한창 벚꽃이 필 시기에는 애기 돌보느라 밖에 제대로 나가보지도 못하다가, 지난 주말에 처음으로 아들내미와 함께 외출에 도전했다. 산 중턱에 있는 근처 공원에 가봤는데 그늘이 많아 다른 동네보다 개화시기가 느려서 그런지 다행히 듬성듬성 남아있는 벚꽃이 꽤 있었다. 내년엔 한창때 벚꽃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겠지. 일년 후에 다시 보자!



A7M3를 구입하고 소니로 넘어올 때 처음 계획은 가벼운 스냅용으로 삼양 35mm f2.8을 사용하고, 인물용으로 85mm f1.8을 사용하는 것이었는데.. 예판자 대상으로 오픈된 특가몰에서 85mm 구입을 실패하고 나서, 최소한의 물량확보조차 해놓지 않은 소니코리아에 대한 분노를 담아 55.8za를 질러버렸다ㅋㅋ


뭐 렌즈 자체는 가볍고 경쾌하면서도 칼같은 선예도를 보이는 좋은 렌즈라고 생각된다. 가격대를 생각하면 정말 좋은 렌즈인데, 가격대 자체가 그리 낮지는 않은.. 소니의 렌즈군이 가진 문제점을 몸소 보여주는 그런 렌즈'ㅅ'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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