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써보고 느낀 점.


ios가 그냥 커피라면 안드로이드는 식물성 다당류와 다당류의 연소반응에서 생성된 탄소 산화물, 포화지방산, 카제인 단백질, 식물염기성 유기화합물, 그리고 다량의 물분자가 서로 융합되지 못한 채 고엔트로피 상태로 존재하는 상황 - 혼돈 그 자체라 할 수 있다.


적절한 물리화학적 반응을 거쳐 커피와 유사한 형태로 분자구조를 재배치 할 수는 있지만, 비용과 노력을 고려할 때 그냥 커피를 사먹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이로운 행동이다. 대학가 테이크아웃 커피숍의 싸구려 막커피라 하더라도 절대다수의 일반인이 직접 만든 커피(혹은 커피의 형태를 한 무언가)보다는 맛있다는건 자명한 사실이다.


+ Recent posts